[속보] 한준호, 정청래에 "여기서 멈춰야...숙의 없는 합당은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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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준호, 정청래에 "여기서 멈춰야...숙의 없는 합당은 분열"

경기일보 2026-02-01 09:1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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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의원. 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을)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정청래 대표를 향해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대표님께 정중히 요청드린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춰달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 속도가 아니라 신뢰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통합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고 민주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저 역시 공감한다”고 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이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선언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묻고, 듣고, 설득하는 과정이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그래서 지금은 무엇보다 신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합당 논의에 앞서 당이 함께 답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며 관련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는 무엇인지, 후보연대, 정책연대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반드시 합당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이 질문들에 대해 당원과 국민께 충분한 설명과 공감이 없다면, 합당 논의는 득보다 실이 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절차의 문제 역시 짚지 않을 수 없다”며 “합당 논의는 정당의 정체성과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다. 최고위원회 등 당의 공식기구를 넘어 전 당원의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제안이 그러한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분명한 설명과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재 당내에서도 의견이 충분히 모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일반 국민, 특히 중도층의 우려 역시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충분한 검증과 공감 없이 추진되는 합당은 당에도 부담이 되고,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정 대표를 향해 “합당 제안은 깔끔하게 거둬들이고, 우리가 지금 가장 잘해야 할 일에 힘을 모으자”며 “국민은 일하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를 기대하며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라고 거듭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굳건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이 흔들리면 정부도 흔들린다. 지금은 당이 앞장서서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그것이 당을 살리고,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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