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평온한 치안유지를 위해 오는 2일부터 기동대원들을 민생치안 최일선인 지구대·파출소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에 기동대원들을 배치하는 건 전국 첫 사례다.
기동대원들이 지역 경찰과 함께 112신고 대응과 가시적 예방 순찰에 나섬으로써 범죄예방·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경찰은 112신고 등 빅데이터와 지역 경찰 인력 등을 분석해 원주 단계, 춘천 남부, 강릉 동부 등 7개 경찰서 27개 지구대·파출소에 기동대원 142명을 배치한다.
이로써 지역경찰관이 1천748명에서 1천890명으로 7.58%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그간 인원 부족으로 현장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야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되어온 일선 지역 경찰들은 이번 증원 배치로 현장 대응이 한층 원활해지고,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라는 국정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찰력의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찰은 중복된 임무를 수행하던 일반당직제를 폐지해 당직비 약 4천만원을 절감, 인력 낭비를 막고 당직 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함은 물론 절감한 예산을 수사 출장비로 활용하며 비효율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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