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위안부 피해자가 매춘부?…사람 해치는 짐승은 격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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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위안부 피해자가 매춘부?…사람 해치는 짐승은 격리해야"

경기일보 2026-02-01 08:5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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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를 향해 “어찌 그리 잔인할 수 있냐”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1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얼굴은 사람인데 마음은 짐승-인면수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쟁범죄 성노예 피해자를 매춘부라니, 대한민국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당 글과 함께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경찰이 이 보수단체와 관련한 영장에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명백히 일탈한 경우”라고 적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억지로 전쟁터에 끌려가 죽임의 공포 속에서 매일 수십차례 성폭행 당하고 급기야 학살 당하기까지 한 그들의 고통에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그리 잔인할 수 있냐”며 “그 억울한 전쟁범죄 피해자들을 동정하지는 못할망정, 수년간 전국을 쏘다니며 매춘부라 모욕하는 그 열성과 비용, 시간은 어디서 난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라.. 자유도 한계가 있다”며 “내 자유만큼 타인의 자유도 있고 함께 사는 세상 공동체에는 지켜야할 질서와 도덕 법률도 있다. 나의 권리에는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의무도 같은 무게로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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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X(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이 대통령은 또 “사람 세상에는 사람이 살아야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해치는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열심히 일하는 경찰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김병헌 위안부폐지국민행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와 무학여고 인근 등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어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도 포함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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