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페인 당구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프로당구 PBA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산체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재홍을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산체스는 2세트마저 15-10(9이닝)으로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산체스는 3세트에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4이닝 만에 15-7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승리로 산체스는 PBA 공식 경기 18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미 직전 7·8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하림 챔피언십)를 제패한 산체스는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보유한 역대 최다 연속 우승 기록(4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 다른 우승 후보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은 팀 동료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팔라손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3, 4세트를 4-15로 내리 내줬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1-4로 승리했다.
'베트남 듀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도 나란히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종원(웰컴저축은행), 노병찬(크라운해태), 김민건이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부 LPBA 결승에서는 임경진(하이원리조트)과 정수빈(NH농협카드)이 격돌한다.
김보미(NH농협카드)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4강에서 꺾고 올라온 두 선수의 결승전은 1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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