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원 들여 공원 내 2만㎡ 규모 조성…"국제대회도 유치"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내 첫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달빛공원에 2만㎡ 규모로 RC카 스포츠경기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경기장은 '온로드 서킷'(포장 경주로)으로 조성됐으며,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하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췄다.
이곳에는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과 함께 조종대, 관람석 등이 들어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장 토목·조경 공사를 준공했고, 추가로 통신·전기 설비를 설치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오는 5∼7월께부터 경기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첫 RC카 경기장이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평소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송도지역 공원에는 RC카를 즐기려는 어린이와 동호인들이 자주 찾고 있어 경기장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내다봤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RC카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RC스포츠협회와 협력해서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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