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또 충격! '음주운전 2년 처벌' 김민석, 헝가리 귀화→올림픽 출전 '시끌'…"한국 오지도 못하게 해야" vs "프로 선수들 징계 끝나고 계속 뛰던데" [2024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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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또 충격! '음주운전 2년 처벌' 김민석, 헝가리 귀화→올림픽 출전 '시끌'…"한국 오지도 못하게 해야" vs "프로 선수들 징계 끝나고 계속 뛰던데" [2024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2026-02-01 01:2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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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음주운전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이 헝가리 국기를 달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면서, 책임과 기회 사이를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김민석의 몰락은 2022년 7월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서 시작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김민석은 선수촌 인근에서 동료 선수들과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선수촌에 입촌하다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이 과정에서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선수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고, 이듬해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이 확정되며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징계가 추가됐다.




국가대표라는 공적 지위를 지닌 선수가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여론의 시선은 특히 차가웠다.

실제로 김민석은 징계 이후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다른 지자체 팀으로의 이동도 사실상 막히며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기반을 잃었다.

이후 김민석이 헝가리로 국적을 바꾸고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서게 되면서다.

최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나설 헝가리 선수단이 부다페스트 산도르 궁전에서 대통령 앞 선서를 마쳤는데, 이 명단에 한국 출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의 이름이 포함됐다.

김민석은 2024년 7월 헝가리 국적을 취득한 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등록 국적을 한국에서 헝가리로로 변경했고, 주종목인 1000m와 15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엇갈릴 수 밖에 없다.

한쪽에서는 음주운전이라는 명백한 범법 행위에 대한 책임이 과연 충분히 마무리됐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스포츠 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저지른 잘못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시선이다.

'국적을 바꿨다고 해서 과거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징계가 끝났다고 해서 국민 정서까지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땅에 오지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감정적인 비판까지 등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징계를 받았고, 법적 처벌도 끝났다면 선수로서 다시 뛰는 것 자체를 막을 명분은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김민석은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훈련을 지속할 환경이 전혀 되지 않았다", "징계로 소속팀도, 수입도 없는 상태였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일각에선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징계가 끝나고 다시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지 않는가. 김민석은 벌금 400만원 처벌을 받았을 뿐인데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역설하는 이도 있다.

국제 규정상 문제도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41조에 따라, 김민석은 마지막 한국 대표 국제대회였던 2022 베이징 올림픽 이후 3년이 경과하면서 국적 변경에 따른 출전 제한이 해제됐다. 절차적으로도, 규정상으로도 올림픽 출전은 정당하다.

밀라노의 빙판 위에서 김민석은 다시 출발선에 선다.

그가 상대해야 할 것은 기록과 순위만이 아니다. 음주운전이라는 과오 이후에도 올림픽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가를 둘러싼 질문은, 헝가리 국기를 달았다고 해서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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