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4기 첫 감독인데…'U-23 아시안컵 졸전' 이민성 유임 논란, AG 지휘봉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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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4기 첫 감독인데…'U-23 아시안컵 졸전' 이민성 유임 논란, AG 지휘봉 잡나

엑스포츠뉴스 2026-02-01 01:0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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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네 번째 임기에서 처음 선임된 각급 대표팀 사령탑인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유임 논란에 휩싸였다.

이민성호는 지난해 호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연달아 참패를 당한 데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과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는 등 졸전을 거듭한 결과다.

이민성 감독을 선임한 현영민 위원장 체제의 전력강화위원회가 U-23 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면서 신뢰를 잃은 이민성 감독에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의 병역 혜택이 걸린 데다, 올림픽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 않아 U-23 레벨의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까지 U-23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맡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내달 중순 U-23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감독의 거취가 직접적으로 논의되는 자리는 아니지만, U-23 아시안컵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지 못했던 점은 분명히 이 감독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8강)보다 나은 성적(4위)을 냈지만, 호주와의 8강전 정도를 제외하면 대회 내내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특히 한일전으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상대로도 밀렸으며,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베트남과의 3~4위전에서는 후반전 막바지 퇴장당한 베트남을 연장전 내내 공략하지 못해 결국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간 끝에 이 연령대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도르드레흐트),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주요 해외파들은 물론 황도윤, 박성훈(이상 FC서울),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수원 삼성) 등 국내 핵심 자원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회 기간 동안 이민성호가 보여준 모습은 지난 6개월여 동안 대회를 준비한 팀이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많이 부족했다.

이 감독은 지난 25일 귀국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계속 발전할 것이며, 또 성장할 것"이라며 여전히 아시안게임 우승을 외쳤지만, 이번 U-23 아시안컵을 통해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와 신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내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아시안게임은 우승 여부에 따라 향후 A대표팀의 중심이 될 선수들, 특히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들이 군 복무 혜택을 누리거나 반대로 커리어가 꼬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와 직결된 대회나 다름없다. 보다 더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지난 2018년 2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6개월여 앞둔 시점에 김봉길 감독을 경질한 전례가 있다. 대회 리뷰 끝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이 감독 역시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 감독은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간을 요구했지만, 아시안게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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