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이번 겨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반대 속 포기를 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에 다시 이강인 영입을 노릴 것이다. PSG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간절히 원했다. 겨울에 코너 갤러거, 하비 갈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등이 이적을 하면서 새로운 옵션을 찾으려고 했고 이강인이 타깃으로 언급됐다. 레알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원한 아틀레티코는 이번엔 이강인을 품으려고 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아틀레티코라는 브랜드의 전 세계적 확장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2년 전 한국 투어 당시, 아틀레티코 수뇌부들은 이강인이 갖는 위력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삼성, 기아, 현대 등 대기업들이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려 애쓰고 있으며 기록적인 유니폼 판매량 등 이강인의 파급력은 그를 전략적 영입 대상으로 만든다”라고 하면서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모두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PSG는 이강인 판매를 원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요 자원으로 생각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벤치로 밀렸지만 여름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왔을 때도 잔류를 시켰다. 시즌 초반 주축들이 체력 문제에 시달리고 부상으로 빠지자 이강인 진가가 드러났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마케팅적 가치도 오히려 더 높아졌다.
프랑스 '풋01'은 21일 "PSG는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거액 제안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올겨울 1순위 타깃으로 이강인을 선택했다. 4,000만 유로(약 690억 원)를 제안했는데 PSG가 거절했다. 금액을 올려도 의미가 없다는 걸 아틀레티코에 알렸다. 이강인을 절대 팔지 않을 거라고 선언한 것이다. 이강인이 겨울에 직접 이적을 요청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나 이강인은 PSG에 이적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는 이강인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출전시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으며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여름에도 떠나길 원했지만 PSG는 이강인 중요성을 인정했고 엔리케 감독은 차단을 했다. 이강인과 2년 재계약 추진을 계획 중이다"고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난 우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시기에 PSG에 합류했다. 중요한 선수가 되기엔 꾸준함이 부족했다. 부상도 있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강인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이강인 잔류를 사실상 인정했다.
아틀레티코는 다른 타깃으로 선회를 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PSG에 남아 트로피를 또 노릴 것이다. 이강인은 부상 복귀를 해 훈련에 임하면서 출전을 준비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