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도 빼 버려!"→日 충격 반응 왜 폭발했나?…메달밭 동계 종목, 올림픽 제외에 '뿔 났다' [2026 밀라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 양궁도 빼 버려!"→日 충격 반응 왜 폭발했나?…메달밭 동계 종목, 올림픽 제외에 '뿔 났다'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2026-02-01 00:14:28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이 우승 휩쓰는 양국, 중국이 메달 싹쓸이하는 탁구도 빼라."

일본에서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 5일을 남겨둔 가운데 일본 선수들이 초강세인 종목 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열리지 않는 것이 발단이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30일 사진물 하나를 올렸다.

오스트리아 제펠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복합 여자 개인전을 앞두고 참가 선수 전원이 스키 스틱을 하늘로 치켜들며 'X'자 표시를 하는 모습이었다.

교도통신은 "출전 선수들이 머리 위 스키스틱으로 'X'자를 형성해 겨울올림픽에서 여자 종목이 제외되고 있는 것에 항의했다"며 "노르딕 복합은 초대 동계올림픽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통의 종목이며, 2021년부터 세계선수권도 치러지고 있는데 올림픽에서만 배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의에 합류한 가사이 유나는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앞두고 이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노르딕 복합은 한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 점프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이를 점수로 환산,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엄청난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크로스컨트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스키 점프 중 하나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출전자가 둘 다 해야하는 스포츠인 셈이다.

그런데 북유럽에선 일찌감치 노르딕 복합이 발달해서 초대 동계올림픽인 1924년 샤모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남자 개인전이 치러졌다.

그러다가 1988 캘거리 올림픽부터 남자 개인전 외에 단체전이 신설됐고,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부턴 남자 스프린트도 채택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남자부 3종목만 열린다. 최근 올림픽에 불고 있는 양성화 바람과 맞지 않게 여자부는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 여자부 선수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향해 강한 항의를 한 셈이다.



일본에선 노르딕 복합 여자 개인전이 올림픽에서 외면받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2001년생 쌍둥이 자매인 가사이 유나, 가사이 하루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성적이 좋기 때문에 정식 종목만 되면 일본의 메달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르딕 복합 여자 개인전이 정식종목이 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일부 선수들은 스키점프 여자 개인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스키점프 전문 선수가 있는 일본에선 경쟁이 치열해 종목 전환이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일본에선 여러 불만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 중엔 노르딕 복합 여자 개인전이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만 성행하다보니 IOC가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실제 노르딕 복합 남자부에서도 몇몇 나라들이 메달을 독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일본에선 이런 문제점도 인정하지 않는 모양새다.

같은 날 일본 매체 '데일리'에 따르면 노르딕 복합 팬들은 "그렇게 따지면 한국이 금메달 쓸어가는 양궁이나 중국이 몇십년 째 우승을 독식하는 탁구도 빼야하는 것 아니냐"며 "노르딕 복합 여자 개인전에서 훨씬 다양한 국가들이 입상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도 "2030년 프렌치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선 여자부도 정식종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 섞인 바람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