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의 부활 이끈 원동력은 면담-낚시-월드컵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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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부활 이끈 원동력은 면담-낚시-월드컵 욕심

스포츠동아 2026-02-01 00: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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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래시포드(앞)가 임대이적 후 부활한 원동력으로 구단 구성원과 면담, 낚시, 북중미월드컵 출전 욕심이 지목됐다. AP뉴시스

바르셀로나 공격수 래시포드(앞)가 임대이적 후 부활한 원동력으로 구단 구성원과 면담, 낚시, 북중미월드컵 출전 욕심이 지목됐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9·잉글랜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임대이적 이후 부활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구단 구성원과 면담, 낚시, 2026북중미월드컵 출전 욕심이 지목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측근들과 인터뷰한 결과 그는 바르셀로나서 큰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 시절과 달리 경기에서 져도 비난의 화살이 그를 향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 팀 동료 마이클 캐릭(잉글랜드)은 지금 맨유의 임시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 정식 사령탑이 되면 임대 신분인 래시포드의 복귀를 추진하고자 한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생활을 만족하고 있어 복귀 불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가 배출한 공격수다. 2015~2016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서 5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종합선수권대회2016(유로2016), 2018러시아월드컵, 2022카타르월드컵 등 유수의 국제대회를 누볐다. 그러나 자기관리 실패, 사령탑들과 잇따른 마찰로 지난해 1월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로 임대 이적했고, 그해 여름에도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서 살아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해 9골과 12도움을 올렸다. 하피냐(브라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라민 야말(스페인)의 로테이션 멤버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아스 등은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텔레그래프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스페인)과 에릭 가르시아(스페인) 등 영어를 할 수 있는 동료들이 래시포드의 부활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가 벤치에 앉을 때마다 “바르셀로나는 베스트11 없이 유동적인 라인업을 꾸리는 구단”이라며 꾸준히 멘탈을 관리했고, 인터뷰를 통해 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피드, 결정력, 기술을 모두 갖춘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고 싶다. 완전 이적옵션(추정 금액 260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을 발동할 수 있도록 구단과 얘기 중이다”는 멘트도 곁들였다. 가르시아, 보이치에흐 슈제츠니(폴란드), 하피냐 등 EPL 경력이 있는 동료들 역시 영어를 구사하며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적응을 도왔다.

낚시와 교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환경 역시 래시포드의 부활을 이끈 요소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카스텔데펠스 인근의 고급 단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곳은 바르셀로나 남쪽의 해안도시로 바르셀로나의 훈련장 호안 감페르에서 차로 20분 거리다. 해변 인근이라 산책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텔레그래프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서 낚시와 교외 활동을 하며 압박감에서 많이 벗어났다. 과거 결별했던 전 약혼녀 루시아 로이와 함께 동거하며 낚시 여행, 빠델(테니스와 유사한 스포츠)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환경이 그의 재능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열망 역시 크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부침을 겪던 당시 유로2024 출전이 불발됐다. 바르셀로나서 부활해 토마스 투헬 감독(독일)이 이끄는 잉글랜드축구대표팀에 다시 발탁돼 북중미로 향하는 게 목표다.

텔레그래프는 “래시포드는 애스턴 빌라 임대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했고, 바르셀로나로 임대이적한 뒤 대표팀 내 입지가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는 의지가 크다”고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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