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페르민 로페스가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민은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헀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와 앞으로 오랫동안 함꼐 걸어갈 것이다. 라 마시아 출신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걸 현실로 만들었다"고 알렸다.
페르민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거치면서 발전을 거듭했고 2023년 콜업이 됐다. 페르민은 2선 전역을 비롯해 중원까지 나설 수 있다. 주로 중앙에 나서서 공격을 전개하는데 측면으로 빠져 돌파를 한 뒤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패스 능력이 좋고 공간과 동료를 활용하며 밀고 들어가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스페인 국가대표에도 이름을 올렸고 지난 두 시즌간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졌다.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8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 나와 2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리그 28경기(선발 12경기) 6골 5도움을 올렸고 UCL 11경기에서 1골 3도움에 성공했다.
확실한 선발 자원은 아니어도 로테이션 자원으로는 매력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이 이어졌지만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이번 시즌 페르민은 라리가 15경기 4골 4도움, UCL 7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 수페르코파에서도 2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해 바르셀로나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더 발전된 활약에 페르민을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페르민을 내보낼 생각이 없었고, 페르민도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밝혔다. 기존 계약기간에 2년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르민을 비롯해 기존 자원들과 재계약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내부 단속에 힘을 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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