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 풀럼행은 결국 이뤄질까.
벨기에 'HBVL'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떠날 가능성이 매우높다. 튀르키예 팀인 베식타스가 1,200만 유로(약 206억 원)를 제안했지만 헹크가 거절을 했다. 풀럼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임대를 제안했는데 헹크가 거절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 거취가 겨울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혜성 같이 등장을 했다. 어린 나이에 김천 상무로 임대를 가면서 군 문제를 해결했고 돌아와 2022시즌 K리그1 38경기 14골(승강 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하면서 잔류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수원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을 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오현규는 대부분 교체 멤버로 뛰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각종 트로피를 연속해서 들었지만 기회를 찾아 헹크로 갔다.
헹크에서도 톨루 아로코다레가 있어 선발 출전이 쉽지 않았지만 교체로 나서도 인상을 남겼다.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섰는데 출전시간은 867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슈투트가르트 관심을 받았는데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을 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당시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에게 제안한 금액은 옵션 포함 2,700만 유로(약 464억 원)였다. 아픔을 딛고 오현규는 활약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공식전 31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활약 속에서 오현규는 풀럼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풀럼 소식에 정통한 영국 '타임스'의 피터 루츨러 기자는 "풀럼은 PSV 아인트호벤의 리카르도 페피를 원하고 협상 중인데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오스카 보브에도 제안을 보낸 풀럼은 헹크의 오현규를 노린다"고 이야기했다. 보브 영입은 완료됐는데 풀럼이 원하는 건 최전방 보강이다. 라울 히메네스밖에 없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유지는 어려울 수 있다.
풀럼이 노리는 페피는 부상 중이다. 풀럼은 오현규 영입을 원하지만 헹크는 당장 이적을 원한다. 이적료 때문이다. 헹크는 오현규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57억 원)를 원한다. 베식타스 1,2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한 이유다. 풀럼을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트도 오현규를 노리나 헹크가 원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오현규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출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오현규 거취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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