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족 논란에도 팔렸다···애플, 아이폰으로 ‘사상 최대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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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부족 논란에도 팔렸다···애플, 아이폰으로 ‘사상 최대 분기’

이뉴스투데이 2026-01-31 19: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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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37억6000만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지난해 7~9월)에 세운 종전 최고 기록(1025억달러)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운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384억8000만달러)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8.2%로,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수익성을 유지했다.

실적을 주도한 것은 아이폰이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852억69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약 786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패드와 맥 매출은 각각 85억9500만달러, 83억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 홈·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114억9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애플뮤직·애플TV 등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0억1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2023년 9월 출시된 아이폰15로 확인됐다.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7개가 아이폰 시리즈였으며, 나머지 3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 역시 인공지능(AI)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에도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이 22%로 1위를 기록, 인도 시장 점유율은 9%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아이폰 판매는 중화권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 세계에서 활성화된 애플 기기 수는 기존 20억 대에서 25억대로 늘었다”고 말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애플의 우위가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 애플이 전 세계 스마트폰을 2억4060만대 출하해 2억3910만대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다만 원가 부담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쿡 CEO는 “메모리 시장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에는 총이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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