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전 매니저, 법적 공방 속 '사내이사' 동거… 1인 기획사 행정 관리 부실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나래·전 매니저, 법적 공방 속 '사내이사' 동거… 1인 기획사 행정 관리 부실 논란

메디먼트뉴스 2026-01-31 19:05:40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치열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갈등의 당사자인 전 매니저들이 여전히 박나래 소속사의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기묘한 상황이 포착됐다.

31일 연예계와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현재 박나래 및 소속사 앤파크와 극심한 대립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류상으로는 여전히 이 회사의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법적 다툼을 벌이는 상대가 회사의 핵심 임원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행정 절차상 결함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사내이사로 취임했으며, 당시 박나래의 모친 고 모 씨도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을 주장하며 두 달 만인 지난해 11월 퇴사했고, 현재는 박나래와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퇴사 후에도 등기가 정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 전 매니저 A씨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미 회사를 떠났는데 왜 여전히 이사로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며, 법인 등기 말소는 회사 측인 박나래 측에서 진행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사 등재로 얻는 이익이나 지분도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연예계 일각에서는 1인 기획사 운영의 허술한 행정 및 법무 관리 실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등기 정리조차 이뤄지지 않은 데다,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박나래 측은 현재 행정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현재 양측의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등을 이유로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허위 사실로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이미 경찰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A씨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종 의혹과 법적 분쟁으로 여론이 냉담한 상황에서 박나래가 최근 막걸리 양조 학원에 다니는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자숙이 필요한 시기에 논란의 시발점이 된 술과 관련된 행보를 보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박나래의 향후 활동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