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의실은 영결식 시작 전부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정계 인사들로 가득 찼다.
맨 앞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유족과 함께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박지원·김주영·안도걸·문정복·한준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펼친 일을 거론하며 "불법 계곡의 정상화로 계곡 정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불법과 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5000피(시대)를 개막했다"며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관계기관과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날 인천 강화군의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첫 발생 사례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46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위생용품 제조 공장의 불이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 인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다. 하지만 20대 네팔 국적 직원과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직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뒤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던 중 이날 0시 39분께 공장 건물 2층 계단 부근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이 잔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에 탄 시신을 음성 금왕장례식장으로 옮겼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꺼지면서 수색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붕괴위험이 있어 작업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은 오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31일) 늦은 밤부터 이날 정오 사이에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은 전날부터, 인천·경기 남부와 충북 중·북부, 전남(서해안 제외) 등지에는 새벽부터 정오 사이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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