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도심과 바다를 잇는 새 교량이 모습을 드디어 드러냈다. 포항구항을 가로질러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31일 준공되면서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송도해수욕장)과 항구동(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 임시 개통식이 송도 방향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 뉴스1-최창호 기자
포항시는 31일 남구 송도부두에서 해오름대교를 포함한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간 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해오름대교는 2021년 6월 착공해 포항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사업비는 국비 389억 원과 도비 170억 원, 시비 등을 포함해 총 748억 원이 투입됐다.
31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송도해수욕장)과 항구동(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 임시 개통식이 송도 방향에서 열린 가운데 주텁 전망대 위로 햇볕이 내려쬐고 있는 모습. / 뉴스1-최창호 기자
해오름대교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포항 도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주탑 전망대도 마련됐다. 전망대는 정식 준공일에 맞춰 개방될 예정이다.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오름대교가 완공되면서 차량 이동 시간은 기존 약 10분에서 3~4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공단을 오가는 출근길 교통량 분산 등 도심 교통 흐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포항시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해오름대교 차량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오가는 차량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의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남·북구 간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오름대교 명칭은 지난해 7월 시민 88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374표를 얻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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