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 아시아에서 7패! 그런데 이민성 감독 유임→AG 지휘봉?…이걸 누가 납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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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패! 아시아에서 7패! 그런데 이민성 감독 유임→AG 지휘봉?…이걸 누가 납득하나

엑스포츠뉴스 2026-01-31 14:05:51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부임 반 년 만에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7번을 졌다.

그런데 감독직에서 살아남아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안게임 지휘봉을 잡는다는 게 난센스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순위만 놓고 보면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4강 진출이어서 나쁘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과정을 보면 이민성호에 천운이 따랐던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이 감독도 "완패였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하늘이 한국을 도왔다. 2무를 기록 중이던 이란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레바논에 진 것이다. 한국은 1승1무1패 성적을 갖고 어부지리 8강 진출을 이뤘다. "토너먼트 진출을 당했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준준결승에선 천만다행으로 호주를 2-1로 이겨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준결승에서 역시 U-21 대표팀이 나선 일본에 전반에만 슈팅 수 1-10으로 밀리는 등 졸전 끝에 0-1로 지더니 3~4위전에선 베트남에 승부차기로 졌다.

6경기 싸워 2승1무3패에 그친 것이다.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 전부터 삐걱거린 것이 사실이다.

U-23 아시안컵 돌입 전 치렀던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 성적도 좋게 봐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홈 연습 경기에서 호주와 1무1패를 기록한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 리허설을 치른다며 10월에 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2, 0-4로 무너졌다. 11월엔 중국 원정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U-23 아시안컵을 포함하면 7개월 남짓한 시간에 아시아팀과 붙어 7번을 진 셈이다.



내용도 실망스런 경우가 많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선 수비가 뻥뻥 뚫려 속절 없이 무너졌다.

U-23 아시안컵 일본전에선 코칭스태프가 전술을 잘못 세워 전반에 내려서서 일본 공세를 버티는 전략 썼다가 선제골 내주고 일방적으로 몰리자 후반에 부랴부랴 라인을 끌어올렸다.

베트남전에선 연장전 30분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한 골을 넣지 못하더니, 승부차기에선 골키퍼가 6회 연속 오른쪽으로 다이빙하는 희대의 전력으로 자멸했다.

물론 이민성호의 최종 본고사는 아시안게임이다. 중국 초한지에서 한나라 유방이 '해하 전투' 한 방을 이겨 대국을 건설한 것처럼 아시안게임만 잘 치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해하 전투를 잘 치를 길이 지금은 보이질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국에 패했을 때도 "단지 친선경기였을 뿐이다"며 중국전이 U-23 아시안컵 위한 귀중한 경험이 됐다는 식으로 발언했다.

또 U-23 아시안컵 정도 레벨의 대회라면 거쳐가는 대회로만 보기도 어렵다. U-23 아시안컵 역시 1차 본고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차 시험을 망쳤는데 최종시험 볼 자격이 주어지는 게 맞는지 축구계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뒤 성적 부진으로 감독 바뀌면서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사례도 있다.

축구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지만 이 정도 내용과 결과면 진퇴를 논의할 만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7번 졌는데 어떻게 유임이 되는가"라는 물음표가 나오는 실정이다.





사진=AFC / 대한축구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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