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사랑하는 가족을 13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6회에서는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 KCM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둘째 딸 서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KCM은 9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소식과 아이의 존재를 뒤늦게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첫째 임신 당시 수십억 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자신을 무너뜨리던 독촉의 압박을 가족들이 받게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로 인해 아이의 운동회나 졸업식 등 아빠가 필요한 자리에 당당히 나서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
방송에서 KCM은 근육질 외모와는 상반되는 다정한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섬세한 손길로 딸 서연이의 머리를 묶어주는가 하면, 임신 34주 차인 아내를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과일을 깎는 등 스윗한 남편의 모습도 드러냈다. 특히 첫째와 둘째 출산 때 곁을 지키지 못했던 미안함을 전하며, 곧 태어날 셋째 '복담이'의 출산일에는 반드시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둘째 딸 서연이의 활약도 돋보였다. 서연이는 아빠와 단둘이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넘치는 소울과 고음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행을 마친 서연이가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껴안자 KCM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두 딸과 더 많은 추억을 쌓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새해맞이 풍경도 공개됐다. 생후 359일 차인 하루는 세배와 윷놀이를 배우고, 생애 첫 만두국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혼자 서기에 성공하며 한 뼘 더 성장한 하루의 모습은 아빠 심형탁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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