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과 관련, 유포되는 유언비어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조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온라인상에서 ‘조국혁신당 부채가 400억원이다’라는 허위사실이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분명히 말하지만 조국혁신당 부채는 0원입니다”라며 “조국혁신당은 무차입(無借入)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정파적 목적을 위하여 혁신당을 음해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라며 “당장 허위선동 글을 내리라”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전날 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와 관련, “일부 유튜버, 정치 평론가는 저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여러 번 만나 밀약을 한 것처럼 음모론을 펴더라”며 “너무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 ‘백낙청TV’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사면되기 전후로 민주당에서 개별적으로 정치인분들이 합당하자고 방송에서 말하고 편지를 보낸 분도 있다”라면서도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짰을 것이라는 온갖 허위 소문을 내는데 너무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정 대표의 22일 합당 제안 발표 하루 전에 만난 것과 관련, “(정 대표가) 갑자기 보자고 해서 만났더니 ‘내일(22일) 공개 제안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 저도 상당히 놀랐다”며 “제안을 공개적으로 했고 그때부터 판이 요동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 배경에 대해선 “저도 추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정부의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 전략가들이 호남, 충청은 문제가 없지만 (합당했을 때) 서울과 PK(부·울·경)에 변수를 줄여 6월 지방선거를 압승해야곘다고판단해서 선택한 것 도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향후 이재명 정부나 이재명 정부 다음 민주 정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 차가 발생한 것 같다”며 “가까이는 지선, 그 뒤로는 2028년(총선), 2030년(대선)까지 가는 큰 구상 차이가 나타났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협의를 당대표에게 위임한다는 결정을 했지만 “민주당의 경우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져 지금 민주당 내부가 정리돼야 그다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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