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연준 의장 지명…쿠팡 사외이사 케빈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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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연준 의장 지명…쿠팡 사외이사 케빈 워시

투데이신문 2026-01-31 11:2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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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31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케빈 워시를 연준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는 “케빈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그가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 명, 어쩌면 최고로 기록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며 “무엇보다 그는 완벽한 인물 그 자체며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시 후보자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 이후 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백악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으로 일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회에 몸담았다. 당시 나이는 35살, 역대 최연소 이사로 꼽힌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연준 대표, 아시아 신흥·선진국 연준 특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우파 성향의 후버연구소에서 연구원이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워시 후보자는 쿠팡 미국 본사인 쿠팡Inc에서 2019년 10월부터 사외 이사로 활동했는데, 지난해 6월 기준 쿠팡 주식 약 47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에는 워시 전 이사와 블랙록 채권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CIO),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싯 위원장,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등 4인이 이름을 올렸으나 워시 전 이사가 최종 결정됐다. 

발표 전날 워시 전 이사가 백악관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론에서 지목되기도 했다.

AP통신은 워시 전 이사가 오랜기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 성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총재 재임 시절 2008년부터 2009년의 금융 위기 당시와 그 이후 연준이 시행한 저금리 정책 중 일부에 반대하며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자주 표명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연설과 칼럼 등을 통해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이미 억제됐기에 대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며, 차기 연준 이사 지명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견해를 중요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워시 전 이사 역시 취임 후 금리 인하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의장이 교체된 이후 처음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8.5%를 나타내며 소폭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이 멍청이(연준 제롬 파월 의장)’조차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문제나 위협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현시점에서, 금리는 상당히 내려야 한다”며 또다시 연준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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