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소 농장서 구제역 발생···9개월 만에 국내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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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소 농장서 구제역 발생···9개월 만에 국내 재확산

투데이코리아 2026-01-31 09:4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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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18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농장주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해 3월 18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농장주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국내에서 약 9개월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인천 강화군 소재 한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인천과 김포시의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 외 지역에 대해서도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46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구제역은 소·돼지·양·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지역 우제류 농장과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 차량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축산시설과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과 세척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발생 지역 주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가용 소독 자원 39대를 동원해 인천과 김포 일대 우제류 농장과 주요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아울러 인천과 김포의 우제류 농장 약 1천 곳을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 검사를 진행하고, 전국 우제류 농장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전화 예찰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뒤 4월 13일까지 총 19건이 발생한 바 있다.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할 경우, 한우 공급 차질로 이어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방역 상황이 엄중하다”며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축사 출입 시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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