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30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폐점한 대구백화점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면서 침체한 대구 경제 해결의 적임자라는 사실을 피력했다.
그는 “대구가 수십년 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정을 이끄는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죽기살기로 독하게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대구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서는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 협상력, 책임감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직이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선 안 된다. 대구를 위한 실용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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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의 위기를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TK특혜라며 백지화 위기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킨 것과 2022년 대선 당시 상황실장으로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책임감을 강조하며 “위기의 대구를 위해 헌신할 준비된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 앵커기업 육성, 벤처생태계 조성 등 ‘대구 대전환’을 제시했다. 경찰대 1기 수석입학·수석졸업의 당사자인 윤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냈다.
한편 윤 의원의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추경호·주호영·최은석 의원 등 4명으로 늘었고, 유영하 의원도 다음달 초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원외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홍석준 전 국회의원, 이재만 전 최고위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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