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밤샘 수색작업이 이어졌으나 건물 붕괴 위험과 잔불로 인해 추가 수색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경 화제가 발생한 공장 중앙 건물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앞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근로자로 추정되며, 경찰은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실종자는 네팔 국적의 20대 근로자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근로자 등 총 2명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시신은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최초 발화 지점인 생필품 공장 5개 동 가운데 3개 동 이상이 전소됐으며, 피해 면적은 약 24,000㎡에 달한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나머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면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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