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마이스' 실시계획인가...2030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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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백현마이스' 실시계획인가...2030년 완공 목표

뉴스로드 2026-01-31 08:49:26 신고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전시컨벤션과 공공지원시설 조감도./사진=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전시컨벤션과 공공지원시설 조감도./사진=성남시

 

[뉴스로드]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복합도시개발 프로젝트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0일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06,350.2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업무시설과 관광휴양·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성남마이스피에프브이()이며, 203010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핵심 요충지에 위치한 이번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IT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와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백현마이스 중심부에 전시컨벤션 시설을 배치하고 호텔과 업무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비즈니스·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개발이익 독점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공공 환수 장치를 마련했다. 사업 협약에 따라 민간참여자의 이익은 공모 시 제시한 이윤율을 적용한 금액으로 한정되며, 초과 이익은 전액 성남시 도시개발특별회계로 납입돼 지역 발전을 위해 재투자된다.

또 민간참여자가 배분받을 개발이익 중 30.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익환원금'으로 산정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추가로 귀속시키기로 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구상도./사진=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구상도./사진=성남시

 

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고려한 교통 개선책도 마련했다. 사업지구와 수내역, 한국잡월드를 공중에서 직접 잇는 연결브릿지(스마트 보행교)를 설치해 보행자가 차도를 건너지 않고 주요 거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백현로 지하차도 신설과 진출입 램프 설치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병행 추진해 주변 교통흐름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낙생대공원과 탄천을 잇는 녹지축도 강화된다. 기존 수림을 최대한 보존해 약 86,219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단지 전반에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시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4차산업 특별시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산업 공간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실시계획인가를 계기로 백현마이스 사업은 구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민간에는 확정 이익만을 보장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은 성남시가 환수해 시민 모두에게 돌려주는 정의로운 개발 구조를 출발부터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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