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연우와 배우 김현진 주연의 새 드라마 '러브포비아' 1차 티저가 공개됐다. 다음 달 19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콘텐츠로 티저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브포비아' 1차 티저 / 유튜브 'U+tv | Uplustv'
50분 8부작으로 구성된 '러브포비아'는 사람보다 AI가 더 편한 데이팅 앱 대표 윤비아와 낭만파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가 AI로 스마트한 연애를 설계하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SF 장르다.
연우는 모모랜드 출신으로 그룹 활동을 마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광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주연 배우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김현진은 '검은태양', '빈센조', '사내맞선'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 온 그가 이번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역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극본은 이세령 작가가, 연출은 왕혜령 감독이 맡았다. 이세령 작가는 '러브로큰', '여름아 부탁해'를 집필하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다. 왕혜령 감독은 '거래', '청춘블라썸', '내리겠습니다 지구에게'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윤비아(연우)의 클로즈업된 눈으로 시작된다. 많은 사람 앞에 당당히 선 그녀는 데이팅 앱 잇츠유를 이끄는 대표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하지만 화면은 곧 급격하게 전환된다. 어딘가로 급히 달려가는 고등학생 비아와 울고 있는 한선호(김현진), 한백호(최병찬) 형제의 과거가 그려진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거워진다. "진짜 같은 가짜도 누군가에겐 필요하거든요"라는 비아의 대사가 흐른다. 이 대사는 그녀의 상처를 관통하는 동시에 과거 두 사람의 인생을 뒤흔들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러브포비아' 1차 티저 캡처 /유튜브 'U+tv | Uplustv'
한선호는 윤비아를 향해 "이건 짝퉁 중에서도 제일 질 낮은 짝퉁이네"라며 독설을 내뱉는다.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으르렁대는 관계도 잠시다. 윤비아는 한선호를 "내 먹잇감"이라고 칭하며 팔짱을 끼는 과감한 행동으로 그를 당황시킨다.
혐관으로 시작한 이들의 관계가 180도 뒤집힌 계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선호 역시 두려움에 떠는 윤비아의 손을 꼭 잡아주며 달라진 마음을 비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맞닿는 순간이 펼쳐진다.
"어쩌면 이 남자에게 내 운명을 걸어봐도 괜찮은 걸까?"라는 비아의 나레이션이 흐른다. 사랑을 경계하던 그녀의 심리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녀 윤비아와 자상한 스윗남 한선호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윤비아는 AI 데이팅 앱 잇츠유의 대표다. 그녀는 1시간 이상 타인과 함께 있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적막한 폭풍 속에서 살던 비아는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 재희와 함께 생성형 AI 데이팅앱 개발에 나선다.
비아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겉모습을 지녔다. 하지만 내면에는 깊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연우가 그려낼 다채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선호는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다. 출간만 하면 완판 신화를 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다. 아이돌 뺨치는 훈훈한 외모에 출간일 전에 선판매가 가능할 정도의 인기를 지녔다.
하지만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다.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선호 앞에 비아가 나타난다. 선호는 잇츠유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고 인생의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김현진표 한선호의 모습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조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임지은, 이지해, 김기남, 한규민, 황하정, 김소하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임지은은 윤비아의 엄마 양선애 역을 맡는다. 양선애는 남편의 병간호로 지쳐가던 중 우연히 도서관을 방문한 뒤 잊고 살던 작가의 꿈을 키워나간다.
이지해는 한선호, 한백호의 회사 한 에이전시 소속 작가 송지영 역을 맡았다. 지영은 이른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에 전념하다가 뒤늦게 작가에 도전한다. 김기남은 비아의 회사 잇츠유의 최고참 김경태 역으로 출연한다.
김경태는 데이팅 앱계의 산 증인이다. 가끔 철없는 발언으로 눈총을 사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둥이다. 한규민은 잇츠유의 브레인 강산 역으로 분한다. 강산은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똑부러지는 일처리로 동료들의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에 휩싸이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황하정은 잇츠유의 중고 신입 홍주연 역으로 출연한다. 김소하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진은 "연우와 김현진의 특별한 조합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라며 "안정적인 호연으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뿜어내는 두 사람이 선사할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 또한 AI를 매개체로 얽히게 된 이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AI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러브포비아'는 AI 데이팅 앱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의 사랑과 관계를 들여다본다. 사람과의 관계가 두려운 여자가 AI를 통해 사랑을 찾는다는 설정은 역설적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러브포비아'는 이러한 현대인의 고민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러브포비아'는 다음 달 19일 목요일 밤 11시 U+모바일tv와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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