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레반테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서 격돌한다.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025-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홈팀 레반테는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루이스 카스트로 신임 감독 체제에서 직전 라운드 엘체를 상대로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두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잔류권과 승점 5점 차인 레반테의 가장 큰 고민은 안방 불안이다. 레반테는 올 시즌 홈에서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며, 홈 승점은 단 6점에 불과해 라리가 20개 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중 유럽대항전의 충격을 씻어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되/글림트에 1-2로 패하며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아틀레티코는 체력적 부담과 심리적 타격을 안고 이번 원정에 나선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집중력은 남다르다. 최근 라리가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3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원정 10경기 중 9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할 만큼 초반 기선 제압 능력이 탁월하다.
레반테가 카스트로 감독 부임 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홈 수비 조직력 붕괴는 아틀레티코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틀레티코의 견고한 수비벽을 레반테의 무딘 창끝이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레반테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전 득점이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초반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리그 최고 수준의 클린시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레반테의 공세를 차단한 뒤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보다는 한 골 차 승부 혹은 원정팀의 무실점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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