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주문한 메뉴가 잘못 나왔을 때 "남자들은 그냥 먹는다"는 사회적 통념 뒤에 숨겨진 진짜 심리에 대한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정중한 사과가 핵심"… 남자들이 '그냥 먹죠 뭐'라고 말하는 유일한 조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사람들이 착각하는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성자는 남자들이 메뉴가 잘못 나와도 군말 없이 먹는 경우는 단 한 가지 상황, 즉 직원이 "정말 죄송합니다 손님. 지금 바로 새로 해드릴게요!"라고 정중하게 사과할 때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에 따르면, 상대방이 실수를 즉각 인정하고 예의를 갖추면 대부분의 남성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아 괜찮아요 그냥 먹죠 뭐 ㅎㅎ"라며 상황을 좋게 마무리합니다. 이는 잘못된 메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진심 어린 사과를 수용하는 행위라는 분석입니다.
➤ "잘못 주문한 거 아니에요?"… 적반하장 태도엔 '분노의 리뷰'로 응수
문제는 이러한 남성들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는 일부 업장들의 태도입니다. 작성자는 인터넷상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잘못 주문하신 거 아니에요? 다시 하려면 결제 새로 하셔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요 ㅡㅡ"라는 식으로 오히려 손님 탓을 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작성자는 이런 적반하장식 대응에는 참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바로 결제 내역 보여주고 분노의 리뷰를 쓴다"며, 남자들이 안 싸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과하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개드립' 등 커뮤니티에서 36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서비스 전문가는 "고객의 컴플레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과 공감 섞인 사과"라며 "특정 성별의 성향을 일반화하여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충성 고객을 잃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배려를 권리로 착각하지 말라는 한 남성 커뮤니티 이용자의 일침은, 친절과 예의가 바탕이 된 올바른 외식 문화 정착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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