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장 맞는 美연준, 6월 이후 금리인하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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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 맞는 美연준, 6월 이후 금리인하 재개 전망

연합뉴스 2026-01-30 23: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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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월가 안팎서 두터운 신뢰…'안전한 선택' 평가

전문가 "단기적으론 금리 내릴수밖에 없을 것…장기적으론 신뢰"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케빈 워시(55)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면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주목된다.

월가 안팎에선 그동안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중 워시 이사를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꼽아왔다.

워시 전 이사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을 포함한 2006∼2011년 연준 이사직을 수행하며 통화정책 결정에 관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통제와 관련해 그가 과거에 보여준 매파 성향(통화긴축)의 통화정책 관점도 차기 연준 의장으로서 신뢰도를 높이는 지점으로 꼽힌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북미 담당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워시 지명은 거론되던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워시의 오랜 매파적 성향은 그가 트럼프의 완전한 꼭두각시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맞서 온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과 달리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선임 기준으로 "금리 대폭 인하 신봉자"를 내세워왔다.

실제로 워시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과 부분적으로 입장을 같이 해온 바 있다.

반센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연준 의장 자리에 앉게 될 사람 중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워시는 금융시장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장 후보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시장은 새 의장이 취임하더라도 급격한 정책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연내 2회 안팎의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같은 기대는 워시의 차기 의장 후보 지명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5월 의장직에서 물러난 후 6월 이후 첫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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