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노보드에서 한국인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수 있을까.
세계적인 스타인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킴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3연패를 저지할 강력한 대항마로 17세 한국 소녀 최가온이 꼽히고 있다.
최가온은 오는 2월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를 쓸 기대주로 꼽힌다.
특히 올림픽 직전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획득을 넘어 시상대 맨 위에 오를 수 있는 유력 후보로 주목도가 올라갔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은 최가온의 생애 첫 올림픽이다.
만 14세였던 지난 2023년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인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신동'으로 불렸던 최가온은 1년 뒤인 2024년 2월 국내에서 열렸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후원기업인 CJ의 묵묵한 지원 속에 재활과 훈련에 매진했다. FIS 월드컵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혔다.
최가온이 넘어야 할 벽은 종목 최강자 클로이 킴이다. 클로이 킴은 최가온의 우상이지만 이젠 메달을 놓고 다퉈야 하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클로이 킴이 최근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최가온도 그의 연기를 머릿 속에 넣고 올림픽에 갈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도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이젠 꿈에 그리던 무대만 바라보고 있다.
그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CJ의 지원과 응원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밀라노 올림픽은 오랜 시간 꿈 꿔온 무대인만큼,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설상 종목에서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이 유일한 입상 기록이다.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17세 소녀 최가온의 금메달 도전은 11일(예선)과 13일(결승)에 벌어진다.
사진=연합뉴스 / CJ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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