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Mnet 쇼미더머니 12 제작진이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출연 래퍼 A씨와 접촉해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래퍼 A씨는 전날 쇼미더머니 12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제기된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A씨 측은 조만간 변호인을 선임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A씨 측 관계자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혐의에 대한 최종적인 법적 판단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라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 과정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명 래퍼 A씨는 정신 질환을 가장해 현역 입영을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6년 병역판정 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2022년 상반기 동안 고의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 우울장애 등을 이유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Mnet 측은 신중하면서도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특정 출연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엠넷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이나 출연 제한 등의 조치 없이 쇼미더머니 12 3회 방송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해 일각에서는 논란을 방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병역법 위반 혐의라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향후 제작진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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