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강동궁-김영원, 32강서 나란히 베트남에 '석패'…D.응우옌-Q.응우옌 '16강 진출'[PBA 9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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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강동궁-김영원, 32강서 나란히 베트남에 '석패'…D.응우옌-Q.응우옌 '16강 진출'[PBA 9차 투어]

빌리어즈 2026-01-30 21: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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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SK렌터카·왼쪽)과 김영원(하림·오른쪽)이 30일 열린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베트남 선수들에게 져 탈락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강동궁(SK렌터카·왼쪽)과 김영원(하림·오른쪽)이 30일 열린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베트남 선수들에게 져 탈락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강동궁(SK렌터카)과 김영원(하림)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패하며 아쉽게 마지막 정규투어를 마감했다.

30일 오후 5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32강전에서 강동궁은 세트스코어 2-3으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에게 져 탈락했다. 

2년 3개월 만에 응우옌득아인찌엔과 맞붙은 강동궁은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0-2로 끌려가다가 3, 4세트를 만회해 동점을 만든 뒤 5세트에서 역전승을 노렸으나 막판 뒷심에서 밀려 아깝게 패했다.

1세트에서 강동궁은 초구에 8점을 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5이닝에는 9:7에서 뱅크 샷을 연달아 득점해 13:7까지 달아났다.

무난한 강동궁의 승리가 예상되는 분위기였는데, 5이닝 후공에서 응우옌득아인찌엔이 5점을 득점해 13:12로 추격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

6이닝 선공에서 강동궁의 공격이 빗나간 뒤 응우옌득아인찌엔이 후공에서 뱅크 샷 한 방을 포함해 남은 3점을 쓸어담아 13:15로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 역전패의 여파로 2세트 4이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던 강동궁은 5이닝에 3득점을 시작으로 감을 되찾아 6이닝에 다시 3점을 보태며 6:4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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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은 0-2에서 2-2로 쫓아가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5세트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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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오른 응우옌득아인찌엔.

그러나 응우옌득아인찌엔이 7이닝부터 4-3-1 연속타로 반격하면서 7:12로 역전을 당했고, 막판에 11:12까지 강동궁이 추격했으나 12이닝 후공에서 남아있던 3점을 응우옌득아인찌엔이 먼저 득점하면서 11:15로 패했다.

강동궁은 세트스코어 0-2의 위기에서 3세트 초반 3점, 7점 연속타를 터트리며 2이닝 만에 10:5로 리드했고, 4이닝에서 남은 5점을 모두 득점하고 15:5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4세트에서는 1이닝부터 2-2-1-5-2-1 연속득점을 올리며 6이닝 만에 15:11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에서 역전승이 기대됐던 강동궁은 2이닝에 1득점 이후 큐가 침묵을 지키면서 6이닝 만에 1:11로 패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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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도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0-2로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같은 시각 김영원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이번 시즌 정규투어를 마감했다.

김영원도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3점 차로 아깝게 패하면서 위기에 놓였고, 3세트를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하는 듯했으나 4세트를 내주며 탈락했다.

1세트에 김영원은 초반 1:7의 열세를 7이닝부터 4-3-1 연속타를 터트리며 11:7로 뒤집었다. 하지만, 응우옌꾸옥응우옌이 7이닝 후공에서 5점을 더해 11:12로 역전을 당했고, 10이닝에 곧바로 김영원이 1점을 따라붙어 12:12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공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이 3점을 먼저 득점하며 12:15 패했다.

2세트에서는 5이닝에 5점타로 8:5로 리드하던 김영원이 6, 7이닝에 8점을 허용하고 8:13으로 끌려갔다.

8이닝에 김영원은 4점을 보태 12:13까지 따라붙었지만, 응우옌꾸옥응우옌이 9이닝에 남은 2점을 득점하면서 12:15로 2세트를 패하며 0-2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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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3세트에서는 1이닝부터 1-1-4-4 연속타로 10:5로 리드한 김영원이 6이닝에 나머지 5점을 득점하고 15:5로 승리했다.

김영원은 아쉽게도 4세트 4이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7이닝 만에 6:15로 패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동궁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응우옌득아인찌엔은 이날 밤 10시에 열리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원준1(에스와이)의 32강전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

김영원에게 승리한 응우옌꾸옥응우옌은 16강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고경남의 32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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