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선두 한국도로공사 완파…빅토리아 34득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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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선두 한국도로공사 완파…빅토리아 34득점 폭발

모두서치 2026-01-30 20:5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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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의 선두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0(25-11 25-22 34-32)으로 완파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연패에 빠지며 잠시 주춤했던 IBK기업은행은 5라운드 첫 경기부터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 상대 시즌 첫 승이기도 하다.

시즌 12승 13패(승점 39)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3위 현대건설(승점 42)을 추격하며 봄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에이스 빅토리아는 3세트 동안 무려 34점을 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킨켈라도 13점을 거들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서브에이스 5개와 함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로선 예상 밖의 완패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팀 공격성공률 42.34%로 IBK기업은행(46.15%)에 크게 밀리진 않았으나, 리시브 효율이 20%대로 떨어지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선두 한국도로공사(19승 6패·승점 52)는 시즌 20승 고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 리시브를 크게 흔들어 14-5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이윤정과 김다은을 번갈아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1세트에만 10점을 낸 빅토리아의 맹공을 당해내지 못했다.

모마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이날 경기 첫 세트포인트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이주아가 서브에이스로 응수하며 1세트를 25-11이라는 큰 점수 차로 따냈다.

2세트는 보다 팽팽하게 흘러갔으나, IBK기업은행은 11-12에 빅토리아의 득점으로 시작해 킨켈라의 서브에이스, 김하경의 블로킹 등으로 4연속 점수를 가져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수빈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4점 차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퀵오픈으로 2세트로 승리로 매듭지었다.

1, 2세트를 모두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모마의 활약과 함께 17-12로 앞서나가며 반격을 시도했다.

IBK기업은행도 꾸준히 추격하며 22-23까지 따라잡았고, 킨켈라의 백어택이 라인 안쪽에 절묘하게 떨어지며 기어이 동점까지 만들었다.

3세트는 결국 32-32까지 이어졌고 고의정의 득점과 함께 상대 모마의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IBK기업은행은 3세트도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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