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농심 레드포스가 2026 LCK컵 슈퍼 위크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단 27분 만에 승부를 갈랐다. ‘태윤’ 김태윤의 유나라를 앞세운 바텀 주도권 장악과 안정적인 운영이 맞물리며, 농심은 그룹 배틀 판도를 흔드는 첫 승을 챙겼다.
‘태윤-스카웃’ 쌍포 폭발…27분 만에 판가름
농심은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KT와의 1세트에서 27분 21초 만에 22-7 완승을 거뒀다. ‘스카웃’ 이예찬과 ‘태윤’ 김태윤이 경기 내내 화력을 쏟아내며 KT의 반격 여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유나라 중심 밴픽, 초반부터 명확했던 농심의 설계
농심은 유나라를 선픽으로 선택한 뒤 판테온과 라이즈를 연이어 가져가며 정글과 미드를 조기에 확정했다. 이후 니코와 아트록스를 더해 교전과 운영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조합을 완성했다. KT는 탈리야·바이·암베사로 상체를 구성하고 코르키·노틸러스로 후반 한타를 노렸지만, 초반부터 주도권을 넘겨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바텀 주도권 장악…흐름을 뒤집은 한타 한 번
경기 초반은 팽팽한 대치가 이어졌다. KT는 드래곤 한타에서 오브젝트를 내주면서도 킬 교환에 성공하며 미드 1차 포탑을 압박했다. 그러나 ‘태윤’의 유나라가 본격적으로 킬 캐치를 시작하면서 흐름은 급격히 기울었다. 바텀 교전에서 주도권을 쥔 농심은 연이은 한타 승리로 골드 격차를 벌렸다.
바론 이후 단숨에 넥서스까지…KT 숨 돌릴 틈 없었다
중반 바론 버프를 확보한 농심은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KT의 진영을 차근차근 압박했다. KT가 반전을 노릴 만한 교전 각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농심은 바론 효과가 끝나기 전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캐리력 살아난’ 태윤…농심의 강팀 조건 증명
이날 경기에서 김태윤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과감한 포지셔닝과 정확한 스킬 활용이 이어지며 농심이 왜 강팀 후보로 거론되는지를 증명했다. 슈퍼 위크 첫 판을 깔끔하게 가져간 농심은 이후 일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