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위생용품 공장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 실종자의 2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소방당국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위생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직원 83명 중 81명은 비상벨 소리를 듣고 대피했으나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남성과 네팔 40대 남성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
공장은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는데 화재 당시 실종자 두 명은 건물 사이 연결 통로의 화장실에 머물러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장 측은 실종자에게 연락을 계속 시도 중이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투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4명과 헬기 6대 등 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으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이나 건물 내부에 고립 상태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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