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에 '식초'만 부어보세요… 고기가 남아나질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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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에 '식초'만 부어보세요… 고기가 남아나질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위키푸디 2026-01-30 18:55:00 신고

3줄요약
양배추에 식초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양배추에 식초를 붓고 있다. / 위키푸디

2월로 접어들며 찬 공기가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낮에도 바람이 매섭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먹는 식사 비중이 늘어난다. 불 앞에 서는 시간이 길어지고, 구운 고기나 볶음 요리가 식탁에 자주 오른다. 이런 식단이 반복되면 입안이 쉽게 무거워진다. 기름기와 열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함께 곁들이기 좋은 반찬이 있다. 입안을 정리해 주는 절임 반찬이다. 

그중에서도 '양배추 피클'은 재료 준비가 까다롭지 않다. 냉장 보관이 쉬워 한 번 만들어 두면 며칠간 꺼내 먹기 좋다. 식초의 산미에만 의존하지 않고, 양배추 자체의 식감과 단맛을 살리는 방식으로 만들면 겨울철 식사와 잘 어울린다. 지금부터 양배추의 아삭함을 최대한 살리는 피클 레시피를 소개한다.

양배추 피클은 손질 단계부터 맛이 갈린다

양배추 겉잎을 제거하며 손질하는 과정이다. / 위키푸디
양배추 겉잎을 제거하며 손질하는 과정이다. / 위키푸디

양배추는 사계절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지만, 손질 방식에 따라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 먼저 겉잎을 제거한다. 겉잎은 유통 과정에서 먼지와 수분을 가장 많이 머금는다.

겉잎을 떼어낸 뒤에는 잎 사이사이를 벌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이 과정이 충분하지 않으면 절임 후에도 풋내가 남고, 씹을 때 텁텁한 맛이 올라온다.

식초 물에 담가 풋내를 줄인다

식초를 푼 물에 양배추를 담가 풋내를 정리하는 단계다. / 위키푸디
식초를 푼 물에 양배추를 담가 풋내를 정리하는 단계다. / 위키푸디

세척을 마친 양배추는 바로 썰지 않는다. 식초를 소량 넣은 물에 약 5분 정도 담가 둔다. 이 과정은 양배추 풋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절임 후에 올라오는 잡맛도 덜해진다. 담가 두는 시간이 길 필요는 없다.

짧게 향만 정리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물기가 과하게 남아 있으면 피클 물이 희석돼 맛이 흐려진다.

칼질은 두께가 기준이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두께를 살려 썬 양배추다. / 위키푸디
아삭한 식감을 위해 두께를 살려 썬 양배추다. / 위키푸디

칼질에서도 기준이 필요하다. 양배추를 너무 얇게 썰면 절이는 과정에서 쉽게 물러진다. 반대로 너무 크면 양념이 고르게 배지 않는다. 한입에 씹기 좋은 크기로, 두께감을 살려 자른다. 결을 따라 큼직하게 썰어야 완성 후에도 아삭한 식감이 유지된다.

끓이지 않는 피클 물, 계량이 핵심이다

물과 식초, 소금을 섞어 만드는 피클 물이다. / 위키푸디
물과 식초, 소금을 섞어 만드는 피클 물이다. / 위키푸디

이 레시피의 핵심은 피클 물을 끓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열을 가하지 않아야 양배추의 식감이 살아난다. 대신 계량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기준은 물 500ml다. 여기에 식초 200ml를 넣는다. 산미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입안을 정리해 주는 정도다.

단맛은 흑설탕 2큰술로 조절한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을 쓰면 단맛이 둔해지고, 식초의 신맛이 부드럽게 눌린다. 소금은 1큰술을 넣는다. 짠맛이 튀지 않으면서 전체 간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모든 재료를 볼에 넣은 뒤 설탕과 소금이 바닥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저어 녹인다. 이 단계에서 섞임이 부족하면 피클 맛이 고르지 않다. 재료가 완전히 섞이면 따로 끓이거나 식힐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한다.

담는 순서와 보관 시간

양배추를 유리 용기에 차곡차곡 담은 모습이다. / 위키푸디
양배추를 유리 용기에 차곡차곡 담은 모습이다. / 위키푸디

손질한 양배추는 소독한 유리 용기에 담는다. 억지로 눌러 넣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쌓듯이 담는 것이 좋다. 이후 양배추가 잠길 정도로 피클 물을 붓는다. 용기를 살짝 흔들어 내부 공기를 빼주면 절임이 고르게 진행된다.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실온에서 약 10분 정도 둔다. 짧은 시간 동안 향과 맛이 서서히 올라온다. 이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을 한다. 빠르면 3시간 뒤부터 먹기 좋다. 양배추의 아삭함이 살아 있고, 신맛과 단맛의 균형도 안정된다.

냉장 보관 후 맛이 정돈된 양배추 피클. / 위키푸디
냉장 보관 후 맛이 정돈된 양배추 피클. / 위키푸디

하루가 지나면 맛이 한층 정돈된다. 식초의 날이 서서히 가라앉고, 양배추의 단맛이 더 또렷해진다. 완성된 양배추 피클은 햄버거와 샌드위치에 곁들이기 좋다. 구운 고기 옆에 놓아도 느끼함을 잡아준다. 겨울철 기름진 식단 사이에서 입안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 피클 레시피 총정리

양배추 피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배추 피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 요리 재료

- 양배추 700g, 물 500ml, 식초 200ml, 흑설탕 2큰술, 소금 1큰술

■ 만드는 순서

1. 양배추 700g은 겉잎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2. 식초를 소량 넣은 물에 양배추를 5분간 담근 뒤 헹궈 물기를 뺀다.

3. 양배추를 한 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4. 볼에 물 500ml, 식초 200ml, 흑설탕 2큰술, 소금 1큰술을 넣는다.

5.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충분히 젓는다.

6. 소독한 유리 용기에 양배추를 차곡차곡 담는다.

7. 피클 물을 부어 양배추가 잠기게 한다.

8. 실온에서 10분 둔 뒤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을 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양배추는 두껍게 썰어야 절인 뒤에도 식감이 살아난다.

- 피클 물은 끓이지 않는 방식이 아삭함 유지에 도움이 된다.

- 하루가 지나면 맛이 더 고르게 잡힌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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