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은 2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등 유관 공공기관과 스마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원격제어 기반 타워크레인의 현장 도입에 따른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고위험 작업 구역에 직접 진입하지 않고도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아 해당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 현장 최초의 원격조정 타워크레인 도입은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와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술 도입 사례"라며 "디지털 기반 운영 방식을 주요 작업 영역으로 확대해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S건설(006360)은 LG유플러스(032640)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고파는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사업자로 참여한 13메가와트(MW) 규모의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향후 20년간 LG유플러스에 장기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전력을 데이터센터와 사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의 장기 수요처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와 사옥 전력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의 협력은 RE100 달성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다가오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해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 확보 및 수요처 발굴에 주력하는 등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중랑천 물 다양성 회복 증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ESG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랑천 일원의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중랑천은 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한강 지류로 시민 이용이 활발하지만, 주변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생태환경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중랑천에 '대우건설 네이처' 공간을 조성하고 하천 정화와 식생 복원 등 생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행정 지원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생태 조성과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교육을 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친환경 가치를 담은 상징 공간인 대우건설 네이처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인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005960)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방침으로 설정한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을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적 분석과 올해 경영환경 전망을 공유했다. 또 사업본부의 수익성 확보를 중심으로 한 사업 운영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년사를 통해 제시한 내실경영 기조를 사업 전략과 조직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기 위한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각 사업본부별 전략 방향과 실행 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업 선별 기준 고도화 △원가 구조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 △실행력 중심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연초에 밝힌 경영방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실제 사업 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였다"라며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경쟁력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004960)은 지난 27일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TX-B 제2공구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현장 직원,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보건 LED 간판 점등식 △무재해 기원 서명 및 케이크 컷팅 △합동 현장 안전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착공 초기 단계에서 수립되는 기준과 질서가 향후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좌우한다"라며 "작업 전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보호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한 번 더 확인하고 한 번 더 멈추는 판단이 안전한 출발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ZERO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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