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30일 C-130H 수송기 1대가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엔진 결함이 발생해 일본 나하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C-130H 수송기는 이날 오전 김해기지를 이륙해 이동하던 중 엔진 1개에서 출력 저하가 감지됐다. 이에 공군은 절차에 따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기지에 오전 11시 1분께 비상착륙했다.
C-130H 수송기는 4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동승했던 정비사들은 결함원인을 확인했고, 부품을 교체한 뒤 이륙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 중 한국 공군 수송기의 나하기지 비상착륙과 관련한 일본 측 지원에 대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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