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심야가 30일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앨범 '번들(Bundle)1.2'를 깜짝 공개했다고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바나)가 이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무료 공개했던 앨범 '번들(Bundle)1'과 이어지는 제목의 앨범이다. 이번 앨범엔 '주루 타임(ZULU TIME) 2020'과 '100 드롭스(DROPS) - OG' 총 두 곡의 데모 트랙이 실렸다.
김심야는 지난 2024년 9월 프랑스 전자음악 DJ 겸 프로듀서 시모 셀(Simo Cell)과 발표한 싱글 '웨이 2A 헤드(WAY 2A HEAD)' 이후로 새 음악 소식이 없었다.
지난해 9월 제주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린 미국 피아니스트 겸 레코드 프로듀서 존 캐롤 커비(John Carroll Kirby) 내한 애프터파티에 출연해 미공개 신곡들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나는 "지난 2020년 '번들1'을 깜짝 공개한 지 약 한 달 뒤 정규 음반 '도그(Dog)'를 발표했던 만큼, 김심야의 다음 행보에 대한 힙합 팬들의 관심도 다시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심야는 DJ 겸 프로듀서인 프랭크(FRNK)와 2016년 힙합 듀오 'XXX'를 결성하여 EP '교미(KYOMI)'로 데뷔했다. 이후 이 팀은 2018년 '랭귀지(LANGUAGE)', '세컨드 랭귀지(SECOND LANGUAGE)'를 연달아 발표하며 고유성 넘치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아트워크에서 보여준 진보적인 비주얼로 호평을 들었다.
빌보드, 오피스 매거진 등 글로벌 매거진들의 호평 뿐만 아니라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Pitchfork)'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김심야는 또한 '문샤인(Moonshine)', '도그' '번들(Bundle)1'에 이어 지난해 11월 3년만에 자신이 전곡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앨범 'w18c'를 발표하면서 주목 받았다.
최근 몇 년 간은 자신의 음반 뿐 아니라 빈지노, 박재범(Jay Park), 딘(Dean), 씨엘(CL), 크러쉬(Crush) 등과도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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