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흔들린 LPBA' 김가영·스롱 동반 0-3 충격 탈락…정수빈 ‘김가영 천적 입증’, 임경진도 4강행 성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판도 흔들린 LPBA' 김가영·스롱 동반 0-3 충격 탈락…정수빈 ‘김가영 천적 입증’, 임경진도 4강행 성공

빌리어즈 2026-01-30 17:34:33 신고

3줄요약
LPBA 8강전에서 정수빈이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LPBA 8강전에서 정수빈이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LPBA 판도가 흔들렸다.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LPBA 여신’ 정수빈(NH농협카드)은 김가영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당구여제 천적’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스롱을 완파하며 시즌 두 번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정수빈은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임경진이 스롱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정수빈은 지난 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64강), 이번 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32강)에 이어 김가영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뱅킹을 하고 있는 정수빈과 김가영.
뱅킹을 하고 있는 정수빈과 김가영.
정수빈을 상대로 고전한 김가영은 2세트와 3세트 막판에 감각을 되찾으며 장타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정수빈을 상대로 고전한 김가영은 2세트와 3세트 막판에 감각을 되찾으며 장타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김가영과 8강전 경기 중인 정수빈
김가영과 8강전 경기 중인 정수빈

두 번째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수빈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수빈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과감한 승부수로 그 모든 우려를 단숨에 잠재웠다.

1세트에서 정수빈은 8이닝째 10:4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이후 7이닝 연속 마무리에 실패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김가영 역시 범타로 흐름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15이닝에 정수빈이 남은 1점을 채우며 15:4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김가영이 1이닝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정수빈은 5이닝에 역전에 성공한 뒤 9이닝까지 9:3 리드를 지켰다. 김가영이 10이닝에 5득점으로 9:8까지 추격했으나, 정수빈은 후공 타석에서 침착하게 남은 2점을 처리하며 11:8로 2세트를 연속 따냈다.

경기가 끝나자 정수빈을 향해 손을 내밀며 축하를 건네는 김가영.
경기가 끝나자 정수빈을 향해 손을 내밀며 축하를 건네는 김가영.
LPBA 데뷔 후 두 번째 준결승에 오른 정수빈이 기뻐하고 있다.
LPBA 데뷔 후 두 번째 준결승에 오른 정수빈이 기뻐하고 있다.

3세트에서도 김가영은 6이닝에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10:9까지 따라붙었지만, 정수빈은 11이닝 선공에서 마지막 1점을 놓치지 않으며 11:9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임경진은 스롱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 전적에서 4패로 열세였던 임경진은 이번 경기에서 세 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는 10이닝까지 8:8로 팽팽했으나, 임경진이 12이닝 선공에서 남은 1점을 성공시키며 11:9로 먼저 앞섰다. 2세트에서는 9이닝에 6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11이닝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1: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5번째 대결 만에 스롱 피아비를 꺾은 임경진.
5번째 대결 만에 스롱 피아비를 꺾은 임경진.
스롱 피아비는 세트 초반을 주도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세 세트를 내리 빼앗기고 말았다.
스롱 피아비는 세트 초반을 주도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세 세트를 내리 빼앗기고 말았다.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임경진.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임경진.

3세트 초반 스롱이 6:0으로 앞섰지만, 임경진은 추격에 성공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 끝에 9이닝 선공에서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처리하며 11:8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정수빈은 준결승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이우경(에스와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가영까지 연파한 정수빈은 LPBA 투어 두 번째 준결승에 오르며 생애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임경진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김보미(NH농협카드)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임경진은 이번 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3-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