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직썰 2026-01-30 17:30:50 신고

3줄요약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연합뉴스]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다만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1.9%로 낮췄다.

피치는 3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민간소비 회복과 수출 개선을 반영해 지난해 1.0%에서 2.0%로 제시했다.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순수출의 중기 성장의 핵심 동력 역할을 예상햇다.

미국과의 통상 환경 변화와 상호 관세 가능성은 한국 경제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반영해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 생산성 제고 정책을 강화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제도 환경과 관련해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국회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정책 추진 여건도 뒷받침된다고 분석했다.

재정 여건과 관련해서는 AI·연구개발(R&D)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 영향으로 2026년 예산 규모가 전년 본예산 대비 증가하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세수 개선으로 재정수지 적자 폭은 2025년보다 축소된다고 봤다. 

다만 성장 제고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부채가 계속 늘어날 경우, 중장기적으로 국가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 건전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한국이 GDP 대비 23.3% 수준의 순대외채권국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원화는 2025년 약세 압력을 받았지만, 2026~2027년에는 점진적인 절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점진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간다고 평가했다. 정책 당국이 중기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정책 기조도 함께 반영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남북 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등을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북·러 및 북·중 관계 강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긴장 완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향후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완화와 중기 재정건전성 개선을 제시했다. 반대로 하향 요인으로는 재정적자 확대나 우발채무 현실화에 따른 국가채무비율 급등, 그리고 안보 여건의 중대한 악화를 들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