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병원 로비에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12초간이나 목을 조르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 19일 노원구의 한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피해 남성(55)은 담배를 피우러 나가다가 마주 오던 남성과 스쳐 지나갔습니다.
남성은 밤늦은 시각에 누구일까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았고, 이때 상대 남성이 "뭘 쳐다보냐"라며 다가왔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시작된 말다툼은 곧 기습적인 공격으로 이어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 남성의 목을 강력하게 움켜쥐었습니다.
피해 남성은 척추에 나사 10개를 박은 장애인인 데다, 어깨 수술로 팔걸이까지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가해 남성은 양손으로 목을 압박했고, 피해 남성은 숨을 쉬지 못해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가해 남성의 공격은 피해자가 쓰러진 뒤에도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현장에 있던 가해자의 일행 여성은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다 자리를 피했으며, 가해자는 '쌍방 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티비(BlaccTV)는 이번 사건의 CCTV를 단독 입수해 12초간 벌어진 목 졸림 테러의 전말을 취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기획 : 이준삼 / 촬영·편집 : 장현수 · 이금주 / 구성·연출 :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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