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어서 오세요' 반겨준다…농협이 만든 최첨단 'AI 은행'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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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어서 오세요' 반겨준다…농협이 만든 최첨단 'AI 은행' 정체

위키트리 2026-01-30 16: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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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은행 업무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을 구현한 것이 아니며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무인점포 ‘NH 디지털 스테이션’ 위례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인점포는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금융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NH 디지털 스테이션은 AI 기반 차세대 금융 기기인 ‘NH AI STM(Smart Teller Machine)’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실시간 화상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자동화기기(ATM)를 결합한 형태다. 특히 NH AI STM은 기기 앞에 선 고객의 얼굴을 인공지능이 즉각 인식해 안내하는 쌍방향 소통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입출금과 이체는 물론 체크카드 발급 등 총 17종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NH 디지털 스테이션' 위례점 / NH농협은행 제공

보안성과 편의성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얼굴과 장정맥 정보를 활용한 다중 생체인증 방식을 도입해 카드나 통장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기술적 장벽을 낮춰 다양한 고객이 무인 환경에서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다만 NH AI STM과 디지털데스크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지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이번 위례점 개설을 계기로 주요 거점 지역에 디지털 무인점포와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데스크와 NH AI STM이 도입된 무인점포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 새로운 점포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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