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제시 린가드는 세리에A 무대에 진출하려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린가드는 최근 여러 영국 클럽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린가드는 세리에A 클럽들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등에서 경험을 쌓고 다시 맨유로 돌아가 1군에서 뛰었다. 맨유에서 232경기를 뛰었고 35골 21도움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대단했다. 하지만 점점 맨유에서 자리를 잃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거친 뒤 2024시즌 FC서울로 깜짝 이적했다.
K리그에 적응해 서울에 잘 녹아든 린가드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서울을 이끌었고 첫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39경기 12골 6도움을 올렸다. 주장 역할도 맡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린가드와 서울의 인연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 “린가드는 지난 2년간 서울에서의 시간에 깊이 만족하며 구단을 존중하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축구 여정의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라며 린가드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현재 린가드는 서울을 떠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다.
이후 린가드는 유럽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부 리그 소속인 친정팀 버밍엄과 현재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는 웨스트햄 등이 거론됐는데 최근 분위기는 이탈리아 쪽으로 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나 영국 2부 리그보다는 세리에A가 린가드가 유럽 무대로 복귀하기에는 더 나은 선택지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세리에A가 프리미어리그보다 템포도 느리고 리그 경쟁력도 높지 않은 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다가 세리에A로 이적해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는 선수들도 많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