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의장 후보자 발표 앞두고 달러도 강세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0일 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매도 등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3.2원 오른 1,439.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5.7원 상승한 1,432.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24분께 1,441.25원으로 1,440원을 넘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고조되면서 기술주가 급락하고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4% 오른 96.523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지수가 상승했다.
최근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로 급락한 엔/달러 환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53.882엔으로 전날에 이어 153엔대에 머물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4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2.53원보다 2.91원 올랐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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