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에도 상처받는 이유, 패리스 힐튼도 고백한 ‘거절 민감성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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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에도 상처받는 이유, 패리스 힐튼도 고백한 ‘거절 민감성 증후군’

코스모폴리탄 2026-01-30 15:01:00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패리스 힐튼의 RSD 고백과 ADHD 진단 경험
  • 거절 민감성 증후군의 개념과 일상 속 반응 사례
  • 자가 점검 예시와 전문가 상담 필요성

할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튼이 최근 팟캐스트 ‘The Skinny Confidential Him & Her Show’ 에 출연해 ‘거절 민감성 증후군(Rejection-Sensitive Dysphoria, 이하 RSD)’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RSD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와 연관돼 감정 반응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심리적 상태를 뜻하는데요. 거절이나 비판을 단순한 감정 상처가 아니라 실제 신체적 고통에 가깝게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스타그램 @parishilton

인스타그램 @parishilton

패리스 힐튼은 팟캐스트에서 ADHD 진단을 20대 후반에 받았다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RSD가 자신이 오랫동안 겪어 온 정서적 고통의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 악마처럼 계속 떠올랐고, 언론의 비난이나 사소한 부정적 반응 하나에도 몸으로 느끼는 것처럼 힘들었다”라고 전했죠.

패리스 힐튼은 과거 수년간 반복적인 미디어의 조롱·낙인성 보도를 경험한 인물로 꼽히는데요. 특히 2000년대 초중반 미국 타블로이드와 연예 매체들은 그를 ‘부유한 파티걸’, ‘머리 빈 셀럽’이라는 이미지로 소비됐죠. 또한 사생활 영상 유출 사건을 다룬 보도 역시 패리스 힐튼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parishilton

인스타그램 @parishilton

거절 민감성 증후군, 일상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RSD는 일상 속 아주 작은 상황에서도 강하게 반응하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는데요. 친구나 동료가 약속을 취소하거나 답장이 늦어지는 것만으로도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닐까’라고 받아들이며 깊은 감정적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 가벼운 지적이나 피드백에도 자신을 실패자로 규정하며 밤새 우울하거나 자책에 빠지기도 하죠. 중요한 프로젝트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 전,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경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단순히 예민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일상과 사회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RSD는 아직 ‘정식 질병명’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의료기관에서 ADHD와 함께 나타나는 ‘감정 반응 패턴’으로 연구하고 있죠. RSD를 겪는 사람들은 거절이나 실패 같은 상황에서 감정 반응이 급격히 커지고, 이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parish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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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의 고백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도 이어졌는데요. “유명인이 이런 경험을 공개한 건 정신건강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고, 동시에 “이게 바로 내가 늘 느끼던 감정이다”라며 공감하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특히 ADHD와 감정 민감성을 다루는 커뮤니티에서는 “RSD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됐다”, “거절에 유독 힘들었던 나를 설명해주는 개념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하죠. 전문가들은 RSD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치료와 감정 조절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ADHD와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문 상담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내가 RSD에 해당되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체크 예시

답장이 늦거나 약속이 취소되면 상대가 나를 싫어한다고 바로 생각하게 됩니다.

가벼운 지적이나 피드백에도 하루 이상 감정이 가라앉지 않고 자책이 이어집니다.

거절당할 가능성이 떠오르면 아예 시도 자체를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잦습니다.

비판을 들으면 논리적으로는 과하다는 걸 알아도 감정이 먼저 무너집니다.

“과민 반응인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수치심이나 분노가 더 크게 증폭됩니다.


전문가들은 RSD가 자가진단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러한 반응이 반복되고 일상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감정 반응 조절과 관련된 어려움이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합니다. 위 문항 중 여러 개에 지속적으로 해당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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