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융합산업협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선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디지털융합산업협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선포

한스경제 2026-01-30 14:55:33 신고

3줄요약
30일 오후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6 신년회 세미나'에서 김기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장과 조원희(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STO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
30일 오후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6 신년회 세미나'에서 김기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장과 조원희(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STO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한국웹3블록체인협회가 30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6 신년회 세미나'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선언했다. 한중AI교류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규제 정비 방향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장은 "국내 금융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이 본격적인 개전을 앞두고 있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을 중심으로 플랫폼·가상자산거래소·증권사·카드사 등이 얽힌 대규모 합종연횡이 예고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금년은 대한민국 가상자산 산업이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그동안 규제 공백 속에서 방치됐던 시장이 진정한 제도권 금융산업으로 안착하는 원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기술 혁신 시대에 미국이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데 우리나라는 따라가기에 급급하다"며 "지난 15일 국회에서 STO 관련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자본시장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시장 인프라로 수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2단계 디지털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법이 스테이블코인의 금융결제 혁신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수익분배 같은 새로운 시도를 포용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제도, 투자자·이용자 보호와 불법자금 차단, 혁신이 실제로 사업화되는 생태계 등을 강조하며 향후 블록체인 기본법 추진 의지도 밝혔다.

황태영 KPMG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에코시스템 구축과 이를 견인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역량에도 불구하고 해외 대비 애매한 규제 영역이 산업발전을 위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전반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가 좌장을 맡아 AI 블록체인 활용과 비즈니스 적용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문정웅 삼성전자 부장이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고 이상기 전 경기대 교수가 블록체인·AI를 통한 스마트그리드 전력산업 혁신을 발표했다. 우제근 크림슨엠버 대표는 인공지능 지식재산 STO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석빈 서강대 교수가 좌장으로 디지털자산 산업 생태계 조성과 STO·스테이블코인을 다룬다. 박철영 페어스퀘어랩 부사장이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 활용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겸 스테이블코인얼라이언스 의장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지갑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류홍렬 비댁스 대표는 디지털자산과 커스터디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AI시대 블록체인 디지털 협회와 미디어 협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심재현 사무총장은 디지털융합산업협회의 2026년 사업 방향으로 AI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산업이 B2C에서 B2B로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자산·가상융합서비스 발굴 등 산업 경쟁력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AI와 연계한 STO·스테이블코인 가상융합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힌다. 조원희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장은 협회 사업을 소개했고 권태형 한중AI교류협회 회장은 한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 협력 분야와 기대효과를 설명한다. 이효진 블록체인산업협의체 의장은 금융시장 인프라 재설계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핵심 인프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수요처 발굴 전략을 제시한다.

미디어 세션에서는 곽보현 블록체인투데이 대표가 블록체인 전문미디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증시스템 구축·중복확인·출처명시·반박기회 제공·정정보도 투명화 등 정통 미디어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스팟뉴스 중심에서 뉴스·분석·심층리포트·교육콘텐츠 통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성민 토큰포스트 회장과 임명수 핀테크투데이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창운 리앤인사이트 대표는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 시대를 소개했고 권세준 동국대 교수는 학교 분야 유학생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및 적용 모델 사례를 발표한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심버스랩스의 메인넷 사업모델을 설명한다. 만찬 세션에서는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가 AI 시대에 대한 만찬사를 전할 예정이며, 최수혁 대표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이상호 로똔다 부사장이 '네순 도르마'를 부를 예정이다.

이근호 퀀트펀 아시아사업 대표는 녹화 특강에서 "2026년 디지털자산 시장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시장이 아니다"며 "한국은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2026년 이후 경쟁은 기술 자체보다 금융 인프라와 제도 설계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기술을 잘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가"라고 강조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