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에 약 9천억 투입…"K-도서관 저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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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에 약 9천억 투입…"K-도서관 저력 강화"

연합뉴스 2026-01-30 14:4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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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서관위, '2026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시행계획' 등 의결

윤희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윤희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올해 도서관 발전 정책에 약 9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30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8기 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도서관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에 총 8천992억원(국비 1천384억원, 지방비 7천6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2026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약 6%(531억원) 증액된 규모다. 특히 전체 예산의 72%인 6천517억원을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내용의 '2027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도 함께 의결했다.

외형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간 및 시설 혁신' 배점을 하향 조정(-2점)하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사서 교육'과 '사서 인력 확충' 배점을 상향 조정(+1점)했다. 아울러 '지역서점 협력' 지표(+1점)를 신설해 공공도서관이 지역 서점과 상생하며 지역 도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도서관 분야 주요 현안도 논의됐다.

위원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위원회 산하 특별전문위원회에서는 '도서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활동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희윤 국가도서관위 위원장은 "올해는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와 '도서관의 날' 행사를 통해 K-도서관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해"라며 "이번에 논의한 사서 역량 강화 방안과 시행 계획들이 도서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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