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력 기반 주민자치 강화한다”...2026년 주민자치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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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력 기반 주민자치 강화한다”...2026년 주민자치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일보 2026-01-30 14:1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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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 모습. 시흥시 제공
2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 모습.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6년 시흥시 주민자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정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방향과 2026년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시는 ‘시민력을 기반으로 한 시흥형 주민자치 구현’을 비전으로, 주민이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해 직접 결정·실행하는 주민자치 본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도 소개됐다. 시는 20개 동에서 총 520명의 주민자치위원이 75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운영을 통해 마을 의제를 실행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20개 동 전체에서 주민총회가 열렸고, 2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2026년 사업 방향으로는 ▲마을 공론장 운영을 통한 의제 발굴 강화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연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 ▲주민자치 제도진단 전담조직(태스크포스) 운영 ▲조례 및 운영세칙 정비 ▲맞춤형 자치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사업 실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자치회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 ‘마을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 주민 주도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이 자치계획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회를 마을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삼아 자원봉사, 마을공동체 축제, 마을교육자치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제도를 연계해 시흥형 주민자치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자치는 사업의 성과보다도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공론장이자 실행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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