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29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강화 및 산업협력위원회 설립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및 수소 모빌리티가 주요 협력 대상이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한국 자동차 기업의 캐나다 내 생산 시설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캐나다의 전기차(EV) 제조 기회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도 MOU에 담겼다.
캐나다 정부는 배터리 생산 및 소재 가공, 핵심 광물 정제·가공·재활용 분야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지원해 자국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꾀하고 있다.
졸리 장관은 "이번 MOU는 캐나다의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우수성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차 및 수소 모빌리티 분야 협력 심화와 배터리 및 핵심 광물 파트너십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닌더 시드후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은 "한국 기업들은 캐나다 배터리 생태계에 수십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며 "올봄 무역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이러한 추진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한국 잠수함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중 나왔다.
강 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마크 카니 총리, 마크 앙드레 블랑샤르 총리비서실장,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 스테픈 퓌어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 졸리 장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재무장관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잠수함 사업은 물론이고 산업 협력, 안보 협력 차원에서 만나고자 했던 최고위 의사결정권자들을 모두 만나 전하고자 했던 뜻과 진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캐나다가 추진 중인 60조원 규모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독일과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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