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예능 욕심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지석진의 분노를 샀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00회 특집에는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유쾌한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MC들은 이른바 '만나기는 쉽지만 남의 프로그램에는 잘 출연하지 않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나선 데 대해 각별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웬만하면 게스트를 안 하시는 분이라 제가 밑작업을 좀 했다"고 말하며 공을 세워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외제차 5대', '연애 박사' 같은 이야기는 다 양세찬 입에서 나온 가짜 뉴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양세찬은 "기자님들이 현무 형 관련 기사를 많이 쓰시더라"고 받아쳤고, MC들은 새로운 기사거리를 만들어보자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전현무는 방송 욕심으로 인해 예능 선배의 심기를 건드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스타골든벨' 출연 당시, MC였던 지석진의 자리를 노골적으로 노려 참다못한 지석진이 폭발해버렸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녹화 쉬는 시간에 지석진 형이 '이건 너무 심하잖아!'라고 버럭했다"며 "내 예능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였고, 지석진 형에게 평생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14년간의 예능 MC 경력을 돌아보며 달라진 마음가짐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게스트가 웃기면 질투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나무만 보던 때였다"며 "이제는 전체 맥락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MC의 시대는 갔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유재석 형의 시대가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두가 MC이자 패널인 시대가 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방송 활동의 마지막은 라디오 DJ인 '무디'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은 많이 했지만, 내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한 적은 없었다. 늘 남을 띄워주다 오랜만에 케어 받는 느낌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이 펼쳐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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